23회 1차 합격했습니다.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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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영 작성일12-12-07 14:57 조회12,093회 댓글0건본문
1차가 민법 2문제 때문에 불합격인줄 알았는데 가답안에서 많게는 6문제까지 정답에서 벗어나더라구요. 아무튼 시험장 마지막에 남아서 가답안 체크하고 멘탈붕괴... 돌아오는 차편에서도 침울~ 시험당일날은 얼마나 좌절을 했는지... 아무튼 다음날 부터는 정신을 또 가다듬고 1차, 2차 다시 공부하려고 계획도 세우고 준비하고 하구 있는데 1차 합격...ㅠ- 얼마나 기쁘던지... 주변에도 좀 말할 수 있구요.ㅎㅎ
공부는 5월달에 시작했는데 그땐 좋았죠. 1차, 2차 동시에 합격을 노렸습니다만 시험기간을 계산하니 아득하게 남은 것 같아 제가 너무 방만했었나 봅니다. 하루에 동강을 1~2개, 안보는 날도 많았습니다.ㅠ 그러다가 덜컥 정말 3달이 남았습니다.(이용훈 선생님이 3달만에 합격하셨다구 하셔서 저두 왠지 안심이 된 것 같구 시작이 반이다라구 하셔서...ㅎ)
정말이지 3달 남으니 계획잡구 했는데 하루에 동강 20개를 목표로 보았더니 이런 공부지옥이 따로 없더라구요. 아침10시부터 저녁7시까지 근 1시간 쉬고 동강듣고 뭔소리인지 이해안가두 계속본다는 각오로 했더니 이상하게 좀 혼자서 깨닫는게 있더라구요. 저번에는 안보였던 내용인데 보여서 신기하기도 하고 혼자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다 이용훈 선생님의 동영상 덕분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2달 남으니 2차까지는 생각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1차 위주로 하고 2차는 동강만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아! 휴대폰 녹음기로 녹음떠서 1차는 듣구 돌아 당겼어요. 그런데 노래 듣구 싶어서 좀 괴로웠어요. 2차는 이 관청, 저 관청땜에 엄청 괴로웠구요. 그래서 얼마 안남은 기간 2차 공부는 좀 등한시... 그런데 이번에 2차 엄청 쉽게 나왔다구 하더라구요.
아! 이용훈 선생님 동영상을 볼 때마다 좋았던 점이 항상 밝은 모습의 선생님이 강의를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정부분인 화이트보드 강의땐 어딘지 침울하셨던 느낌이... 선생님도 사람이시라 아픈거나 힘드신 날도 있으시구나 하면서 보았습니다.ㅎ 다른 유료동영상과 비교하면 짧아두 그 시간에 다 설명하시는 선생님이 더 대단하신 것 같더라구요. 다른 사이트의 동영상강의는 슬로우로 늘려서 설명하는 느낌이었고 맛보기만 보았지만 그 동영상 보면서도 이용훈 선생님께 배운내용도 다 생각나더라구요.
시험을 거의 1달 남기고 했을 때 방법은 정말이지 1차 민법은 동영상을 5번 정도 보고 책도 8번은 본 것 같았지만 문제집을 보자 무슨 말인지 도통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화공인중개사 문제집 중 민법을 처음부터 풀고 동강으로 보고 복습, 5강씩을 나누어서 하였습니다. 5강(25문제)을 보고 복습하는데 거의 4~5시간이 걸리더라구요.ㅠ- 문제집에서 나온 부분을 책에서 찾을 때까지 훑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민법은 문제집은 한 3번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중얼거리며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막 설명하구 했네요.- _-a 이러구 2주정도 지나니 모의고사 풀면 26~28문제까지 나와서 다행이라구 생각했습니다. 그냥 만화공인중개사 기본서만 보구 봤을 땐 17~19개 맞았구요. 정말 문제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개론은 말을 안했는데, 학개론은 이상하게 재미있어서 민법은 첨부터 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엄청 컷습니다. 왠지 공부하기 엄청싫은... 그래두 공부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학개론에서 투자론은 아예 배제를 해버렸습니다. 투자론에서도 계산문제는요. 그런데 투자론 문제가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8문제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풀 수 있는 문제 빼고는 다 찍으니까 2~3개 맞는 것이 다였습니다. 그래두 모의고사 보면 26~30개 정도 나오더라구요. 이것두 문제집 보면서 반복했습니다.
결론은 기본서내용만 계속 읽으면 점수가 잘 안나올 수 있는데 이게 문제를 풀면서 해결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서만 보구 점수 잘 안나오신다구 좌절하시지 말구 같은 문제집 계속해서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책 찾아가면서 속도가 느려두 그렇게 하다보면 점수 올라가는 것 같아요.(이렇게 말씀드려두 제가 시험을 잘 본것은 아니라서 좀 부끄럽습니다.)
23회 공인중개사 제 시험점수는 1차 학개론은 29개(72.5)에 민법19개(47.5)입니다. 평균 딱! 60점으루 턱걸이...ㅠ- 그래두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시 2차 공부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2차 점수는 말하기 부끄럽지만 중개법22개(55), 공시세법19개(47.5), 공법16개(40)였습니다. 시험보면서 중개법은 좀 쉽다구 생각했는데 남들은 변별력도 없을 만큼 쉬웠다구 하더라구요. 역대 최고로 쉬웠다던...
그리고 제가 시험볼 때, 좀 멍멍하게 봤던 것 같아요. 항상 좀 늦게 일어나서 공부해서 그런 것 같은데 시험시간에 맞춰서 공부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멍멍하게 이게 답이다 싶어서 찍었는데 나중에 채점할 때, 왜 이걸 선택했는지 저두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구 시험보구 나서는 다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혼자 즐거워하구 말입니다. 모의고사를 항상 오후4~7시에 한차씩 보았는데 쌩쌩한 시간이라 점수가 잘 나온 것 같기두 하구 그랬던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시험시간에 맞춰서 쌩쌩할 수 있도록 시간도 좀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1차만 합격해서 말할 자격두 없지만 그래두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불안감, 벼락치기는 느끼지 마시고 경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구 저는 하루에 할 분량을 전체 50강을 5강, 10강 단위로 분할 하시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구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라구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2013년 24회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과 다시 열심히 2차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훈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ps. 글쓸때 시험회차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데 19회차가 최고네요. 23회차두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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